국립중앙박물관, 시민강좌 ‘역사문화교실’ 개강…12월까지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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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시민강좌 ‘역사문화교실’ 개강…12월까지 연중 운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1.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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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대상 공개강좌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민강좌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오는 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연중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공개강좌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민강좌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오는 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연중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공개강좌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시민강좌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오는 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연중 운영한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문화와 기획전‧특별전 등 문화재 전시와 관련된 강의를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올해 박물관역사문화교실에서는 고고학과 한국미술사, 한국 역사 등 총 34회에 이르는 강의가 진행되며, 특히 2019년 세계문화관 개관을 계기로 이집트, 마야, 인더스 문명 등 세계 여러 문명과 관련된 강의들이 마련돼 프로그램의 폭과 깊이를 한층 해 줄 것이다.

첫 강좌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가야본성-칼(劒)과 현(絃)’과 관련해 ‘가야본성 특별전의 기획과 구성’을 주제로, 전시 기획자인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 윤온식 학예연구사가 가야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와 전시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민강좌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오는 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연중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공개강좌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시민강좌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오는 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연중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공개강좌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야본성’과 연계한 강의는 6회 연속으로 마련됐으며, 두 번째에서 여섯 번째 강의는 가야사 전반을 알 수 있는 핵심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김재홍 교수는 변한에서 가야로 이어지는 ‘가야의 시작과 격동기의 역사’를, 박천수 교수는 ‘가야의 구성과 존재 방식’을, 이한상 교수는 ‘가야의 복식과 세공기술’을, 홍보식 교수는 ‘가야와 삼국, 교역과 외교’에 대한 주제를 가야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윤선태 교수는 ‘가야의 유산과 디아스포라’라는 주제로 가야 문화를 간직하며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와 우리에게 전승되고 있는 가야의 유산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튜브 채널 ‘NMK 박물관 온라인 공개 강좌’에서 몇 가지 강의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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