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서 ‘2019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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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서 ‘2019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0.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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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28일 양일간 알버트 피리스 경기장과 세인트 컬리지 강당에서 개최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이헌)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22일에는 스리랑카 웬나뿌아 알버트 피리스 경기장에서 예선 경기가, 28일에는 세인트 비숍 컬리지 강당에서 결승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

연령별로 17세 이하, 17~23세, 23~30세, 30세 이상으로 나누어 품새 개인전, 페어, 단체전과 겨루기 팀 대항전 예선전이 열린 9월 22일에는 선수, 임원, 학부모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리랑카에서 6개 코트에서 경기가 열렸다.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22일에는 17세 이하 부, 17~23세, 23~30세, 30세 이상 부로 나눠져 품새 개인전, 페어 단체전과 겨루기 팀 대항전 예선전이 열렸다.

이날엔 선수, 임원, 학부모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리랑카 사상 최초로 동시에 6개 코트에서 열렸다.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28일 열린 결승 및 시상식에는 콜롬보에 폭우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태권도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장에 이헌 대사가 도착할 때는 스리랑카 전통 공연단의 격렬한 환영댄스와 함께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이 대사를 모든 관중이 일어나 환영했다.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이날 시상식에는 스리랑카 캔디안 댄스 공연, 스리랑카 육군의 태권도 시범 경연과 라트나프라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도 있었다.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인사말하는 이헌 대사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이헌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 정부와 대사관은 국기원과 함께 스리랑카 정부 및 국가 태권도협회를 지원하고 협력하며 스리랑카 육군, 해군, 공군, 경찰, 대학교, 국가청소년개발원 등 전 지역의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스리랑카 전국체전에 태권도가 정식 종목 채택과 국방부(육,해,공) 게임 정식 종목 채텍에 이어 대학 체전과 학교 체전에서도 정식 종목이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사는 “태권도는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의를 다지는 매체로 양국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들 중 일부는 추가 선발 과정을 거쳐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사배 태권도 대회 결승전에 참가하게 된다.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주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한 ‘2019 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9월 22일과 28일 열렸다. 대회를 지켜보는 관객들 (사진 이기수 스리랑카기술협회 기술의장)

칸차나 자야라타나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이 헌 대사 및 이기수 기술의장이 스리랑카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협력하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 정부, 대사관과 국기원의 스리랑카 태권도에 대한 지원과 협력은 스리랑카 태권도 발전의 원천이며, 스리랑카 태권도의 중요한 핵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야라타나 협회장은 축사 후 이 헌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 태권도협회장을 비롯, 육군, 해군, 공군, 경찰 태권도 협회장 및 사무총장, 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을 비롯, 스리랑카 정부 및 정치 경제계 인사들과 대사관 손영호 참사관, 채언아 문화 담당 서기관과 재 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 정연국 회장, 한인회 배경호 사무국장, 변성철 민주평통 자문위원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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