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오사카서 한국 인재 채용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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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오사카서 한국 인재 채용 박람회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3.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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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26개사와 포스코대우재팬 등 일본진출 한국기업 4개사가 참가해 채용 면접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사장 권평오)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오태규), 오사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월 29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호텔닛코오사카에서 현지 기업 30개사와 우리나라 청년인재 13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권평오)는 주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오태규), 오사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월 29일 일본 오사카 호텔닛코오사카에서 현지 기업 30개사와 우리나라 청년인재 13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도쿄에 이은 일본 제2의 경제권이자 한국과의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관서 지역 대표 해외취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도 일본은 우리 청년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취업 지역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일본기업 26개사와 포스코대우재팬, SBJ은행 등 일본진출 한국기업 4개사가 참가해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도레이엔지니어링(생산설비엔지니어링), 엑세디(자동차부품제조) 등 오사카 지역 대표 제조 기업 13개사가 참가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면접 외에도 청년들이 일본기업과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면접에 도움이 되도록 리쿠르트(채용대행) 기업의 취업상담 데스크도 운영했다. 오후에는 취업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해 일본기업 취업자와 리쿠르트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참가해 일본기업 근무경험과 취업 전략 등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인재 면접대책 세미나 개최 모습.(사진 코트라)

한편 박람회 전날인 28일에는 오사카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 인재의 취업 성과 확대를 위해 ‘2019 한국 인재 면접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람회 서류전형을 통과한 4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취업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해 일본기업 면접 통과를 위한 매너 및 모의면접 등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최장성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한국인재를 채용한 일본 기업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앞으로도 우리 인재들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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