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100년 전 3.1 만세 함성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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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서 100년 전 3.1 만세 함성 재현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3.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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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와 민주평통 애틀랜타 함께 준비한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애틀랜타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저녁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단체 기념 사진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이 함께 주최한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00년 전 일제의 탄압 속에 독립만세를 부르는 장면을 시작으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재현하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으며 기념식 본 순서는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신 읽으며 시작됐다.

▲ 애틀랜타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저녁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전직 한인회장단과 한인사회 내외귀빈들이 두루마기를 입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어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독립을 외친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과 김기수 미주독립유공자후손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 애틀랜타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저녁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오른쪽 세번째)는 독립유공자 표창에서 독립운동가 고 안옥자씨의 아들 최정균(오른쪽 네 번째) 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독립유공 표창을 전달했다.(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 애틀랜타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저녁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맨 오른쪽)은 한인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고 후원한 공로로 (왼쪽부터) 은종국 전 한인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조중식 호프웰 엔터프라이즈 회장, 나상호 애틀랜타 노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축사 후 김영준 총영사는 독립유공자 고 안옥자 선생의 아들 최정균 씨에게 독립유공 표창을 전달했으며 김일홍 한인회장은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은종국 전 한인회장,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 나상호 애틀랜타노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애틀랜타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저녁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춘봉 월남전참전용사회장,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 데보라 포이랏 보좌관(랍 우달 연방 하원 의원실),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또한 랍 우달 연방하원 의원(공화, 조지아 7)의 데보라 포이랏 대변인은 우달 의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결의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을 전달했으며 자라 카린세크 의원과 세이크 라먼 조지아 주 상원의원이 역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계 입양인 구제법안을 발의했다는 사실도 주목을 받았다.

▲ 애틀랜타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 1일 저녁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3부 기념 음악회에서 미동남부 ROTC 문무회 회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군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3부 순서로 열린 기념음악회에는 ▲난타(애틀랜타한국문화원) ▲가곡(소프라노 김지연·윤현지, 바리톤 윤상원·허정민,오케스트라 지휘 박평강) ▲미동남부 ROTC 문무회의 독립군가 합창 ▲애틀랜타 프라미스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무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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