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회장들, 국회 찾아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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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회장들, 국회 찾아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결 호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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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만나

▲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면담 후 기념사진 (사진 로스앤젤레스한인회)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차 한국을 찾은 미국 지역 한인회장들은 10월 2일 국회를 찾아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로라 전) 주선으로 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을 만나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해결과 재외동포 위상 제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전 정진석 의원(자유한국당)을 시작으로 문희상 국회의장, 김무성 의원(자유한국당), 이주영 국회부의장, 송기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을 차례로 만났고 오후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면담 후 과천 법무부로 이동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만났다.
 
▲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기념사진 (사진 로스앤젤레스한인회)

한인회장들은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인한 피해사례와 문제의 심각성을 전하고 구제 방안 마련과 관련 제도 개정을 요구하는 한편 헌법에 ‘재외동포’를 명시하고 관련 정책 및 재외동포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의 논의 자리에서는 실무진이 배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참석한 한인회장들은 밝혔다.
 
▲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만난 미국 25개 지역 한인회장들 (사진 로스앤젤레스한인회)

이날 방문에는 로스엔젤레스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뉴저지, 오렌지카운티, 텍사스오스틴, 미주리 스프링필드, 오하이오 데이튼, 세인트루이스, 조지아 어거스타, 앨라배마, 버몬트, 플로리다 주 등 미국 25개 지역 한인회장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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