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 수출지원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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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 수출지원 서비스’ 시작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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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부터 기존 농식품 해외정보 공유서비스 안에 새로 시스템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 개척과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기존 농식품 해외정보 공유서비스(www.maps.or.kr) 안에 ‘농기자재 수출지원 정보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농기자재 품목별 유망수출국에 대한 현지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농기계, 사료, 친환경농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4개 품목의 유망수출국 10개국의 시장트렌드, 유통현황, 경쟁현황, 진입장벽 및 바이어 정보 등의 시장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현지 정보를 알 수 있는 10개국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농기계), ▲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사료), ▲ 중국, 베트남(친환경농자재) ▲ 중국, 러시아(동물용의약품) 등이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부터 새로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는 농식품 해외정보 공유서비스 내 농기자재 수출정보 페이지

또한 품목별로 유망 수출국에 대한 수출절차, 인허가정보, 유통구조, 시장특징, 수출국 기관 조직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12월까지 농약, 비료, 종자, 시설자재 등 4개 품목의 12개국에 대한 시장분석정보가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 시스템은 농기자재 분야의 협소한 국내시장 여건을 고려, 농기자재 산업 외연확대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구축됐으며 특히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90% 이상이 연 매출액 10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수출 의지는 있으나 수출국의 현지정보 수집, 신규시장 발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중소 농기자재 기업에게 농기자재 분야 특화된 수출정보 지원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기자재 수출지원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농기자재 품목별 수출 관련 정보는 농기자재 업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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