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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 앞두고 고위정책협의회 개최향후 양국 관계 강화, 경제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와 중남미 정세에 대해 논의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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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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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가 9월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사진 외교부)

한국-브라질 양국은 9월 5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장관 강경화) 청사에서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사르징야 브라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주재로 ‘제10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향후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윤 차관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 화재로 인해 브라질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사르징야 차관보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윤 차관보는 브라질 정부가 앞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및 스텔라삼바호 화재 사고 당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 사고에 대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브라질 정부가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준 것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제10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가 9월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회의를 주재한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사르징야 브라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이에 사르징야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속적 지지의 뜻을 밝혔으며 양측은 아울러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 인사 교류 및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차관보는 특히 지난 5월 시작된 한-메르코수르(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 관세동맹) 무역협정 협상을 통해 양국의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라질 측 역할을 당부했다. 또 인프라와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활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사르징야 차관보는 브라질 정부의 인프라 확대 계획을 소개하며 한국 업체의 관심을 적극 환영한다고 답했다.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간 현안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양국 협의체로서 지난 1997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고위정책협의회는 지난 2013년 11월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9차 협의회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관계 전반을 점검하고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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