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공동선언 20주년 ‘미래지향’의 재구축’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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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선언 20주년 ‘미래지향’의 재구축’ 포럼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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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오는 20일부터 도쿄서 ‘2018 제26차 한일포럼’ 개최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Korea Foundation, 이하 KF)은 일본국제교류센터(JICE)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제26차 한일포럼’이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제25차 한일포럼’ 기념사진.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Korea Foundation, 이하 KF)은 일본국제교류센터(JICE)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제26차 한일포럼’이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일공동선언 20주년 ‘미래지향’의 재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미북정상회담과 비핵화 문제’, ▲‘한일공동선언 20주년 회고와 전망’, ▲‘한일사회의 공통 과제 및 해결을 위한 협력’, ▲‘혼란이 심화되는 세계 통상질서와 한일 공통 어젠다’ 등을 세부 의제로 한일 양측의 발표와 토론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 민간 고위급 대화채널로 기능하기도 하는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유명환 회장(前 외교통상부 장관) 및 여야 국회의원, 경제계, 언론계, 학계 인사 등 26명이 참석하며, 일본 측에서는 이오키베 마코토 의장(구마모토현립대학 이사장) 및 각계 인사 27명이 참석한다. 개회사는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前총리가 맡았다.

한편, 부대행사 중 하나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 발전을 위해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시상하는 ‘한일포럼상’에 올해는 3회째를 맞이해 조선통신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한 한국의 부산문화재단과 일본의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가 공동으로 수상하게 됐다고 KF는 전했다. 

이밖에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일주니어포럼’에서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이 중심이 돼 ‘한일 젊은이의 상호 인식과 교류 현황’을 주제로 발표 및 자유 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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