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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 계약 체결3개월간 시험운영 및 개장준비…향후 5년간 제4터미널 전담 운영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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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17: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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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공사는 5월 8일 쿠웨이트 민간항공청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왼쪽)과 지난 부쉐리 쿠웨이트 교통부장관 (사진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5월 8일 발주처인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T4) 위탁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22일 쿠웨이트 정부가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자 선정 경쟁 입찰 최종 운영사업자로 인천공항공사가 선정됐다고 발표한지 16일 만이다.

위탁기간은 오는 8월부터 5년간이며, 운영 수주액은 1억2760달러(약 1400억원)다. 이 액수는 인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누적수주액 9,344만 달러를 뛰어넘는 단일사업 최대 규모의 해외공항운영권 수주다.
 
   
▲ 인천공항공사는 5월 8일 쿠웨이트 민간항공청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정일영 사장, 지난 부쉐리 쿠웨이트 교통부장관, 세이크 살만 항공청장 (사진 인천공항공사)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터미널의 시험운영 및 공식 개장, 상업시설 입찰 및 계약관리, 공항 수익 징수 및 관리, 부대시설 운영 및 유지 보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쿠웨이트국제공항은 쿠웨이트 정부 지분 100%의 국영공항으로, 지난해 1,2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한 중동지역 대표 공항이다. 인천공항이 운영하게 될 제4터미널은 연간여객 450만 명 규모의 쿠웨이트항공 전용 터미널이다.

이번 쿠웨이트 공항 위탁운영 입찰에는 ADP(프랑스), TAV(터키), 프라포트(독일), 더블린공항(아일랜드) 등 인천공항 포함 7개의 공항및 운영전문회사들이 경쟁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제4터미널의 개장을 염두에 두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완벽한 개장경험과 단기간에 동북아시아 허브로 도약한 인천공항의 운영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결식에서 세이크 살만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장은 “쿠웨이트에서 외국의 공항운영사가 공항터미널을 위탁 운영한 사례는 인천공항이 처음으로, 쿠웨이트 정부는 인천공항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인천공항이 보유한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경험과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쿠웨이트공항을 중동의 허브공항으로 발전시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공항서비스 평가(ASQ) 12연패, 제2터미널의 성공 개장 등 인천공항이 보유한 세계 수준의 공항 운영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인천공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해외사업 확대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비롯해 지난 부쉐리 쿠웨이트 교통부장관, 세이크 살만 민간항공청장, 사미 파하드 쿠웨이트항공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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