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필라 핀란드 총리,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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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필라 핀란드 총리,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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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상급으로는 23번째, 서울-핀란드 간 스마트 도시, 태양광 녹색에너지 등 주요정책 논의도

▲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는 2월 19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받은 명예시민증을 펴보이고 있는 시필라 총리 (사진 서울시)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선수단 격려 차 한국을 방문 중인 시필라 총리에게 2월 19일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국가정상급으로는 23번째다.

정보통신 기업인 출신인 시필라 총리는 2015년 정계 입문 4년 만에 44번째 핀란드 총리로 당선됐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에게 디지털 시장실에 대해 설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박 시장이 시민증 수여에 앞서 시필라 총리와 서울-핀란드간 스마트 도시, 태양광 녹색에너지 등 주요 정책을 논의했으며 핀란드의 헬싱키 등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금은 한국과 핀란드 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정보통신기술 등 부문에서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시필라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서울시와 핀란드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는 2월 19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수여식 후 단체사진 (사진 서울시)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시필라 총리는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을 관람한 뒤 오는 22일 핀란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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