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상급으로는 23번째, 서울-핀란드 간 스마트 도시, 태양광 녹색에너지 등 주요정책 논의도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선수단 격려 차 한국을 방문 중인 시필라 총리에게 2월 19일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국가정상급으로는 23번째다.
정보통신 기업인 출신인 시필라 총리는 2015년 정계 입문 4년 만에 44번째 핀란드 총리로 당선됐다.
한편 서울시는 박 시장이 시민증 수여에 앞서 시필라 총리와 서울-핀란드간 스마트 도시, 태양광 녹색에너지 등 주요 정책을 논의했으며 핀란드의 헬싱키 등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금은 한국과 핀란드 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정보통신기술 등 부문에서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시필라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는 것은 서울시와 핀란드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시필라 총리는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을 관람한 뒤 오는 22일 핀란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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