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문화예술인협회, 방은영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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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문화예술인협회, 방은영 신임 회장 취임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8.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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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수석부회장, 체육회장 등 역임, “1년동안 한국문화 알리는 데 최선 다할 것”

▲브라질 한인문화예술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2월 8일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종가식당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정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회장, 김요진 한인회장, 이종원 영사, 주성호 민주평통 회장, 방은영 예술연합회 회장, 가브리엘 시의회 인사과장, 태익 예술 연합회 이임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강경랑 영사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 한인문화예술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2월 8일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종가식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초대 태익 회장의 임기가 마무리되고 2대 방은영 회장이 새롭게 단체를 이끌게 됐다. 34대 브라질 한인회 수석 부회장을 지낸 방은영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방은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실 예술을 좋아하지만, 많이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노력할테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예술연합회을 탄생시키고 애지중지시켜 주신 태익 회장님과 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1년 임기 동안 현지 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익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단체를 이끌기로 결심해 주신 방은영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방 회장이 이끌어 갈 연합회의 미래에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브라질 한인문화예술인협회 신임 임원들. (왼쪽부터) 오창훈 재정 부회장, 이시현 사무국장, 김주희 기획 부회장, 방은영 회장, 이문희 총괄 부회장, 황인헌 수석 부회장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태익 초대 회장은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한인 동포 대표 단체장으로서의 활동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전임 회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신임 방은영 회장은 골프협회장, 체육회장, 한인회 수석 부회장 등을 역임을 하여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시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상 브라질 한국문화원장도 “한국 문화의 주인은 여기 계시는 동포 여러분들이다. 올해 문화의 날 행사는 작년보다 더 발전되고 풍성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방은영 회장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상파울로 총영사관 강경랑 영사, 이종원 영사, 체육회 한병돈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 협의회 주성호 회장, 세계한민족네트워크 김정수 회장, 테니스 협회 이두열 회장, 브라질 한인 미술협회 최요한 회장을 비롯 일본문화행사기획 켄지 이아마이 대표, 상파울루 시의회 세우소 가브리엘 인사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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