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총영사관 '금품수수 없다'"<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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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양총영사관 '금품수수 없다'"< 외교부 >
  • 연합뉴스
  • 승인 200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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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3 11:36 송고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외교통상부 이준규(李俊揆) 재외국민영사국장은
23일 중국 주재 선양(瀋陽) 총영사관 영사가 비자발급 업무와 관련해 모 여행사로부
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영사관 영사
들은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주선양총영사관 Y영사가 2002년 3월 모친과 부인을 동반한 여행사실
이 있으나 경비는 자비로 부담했음을 본인이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양총영사관은 일일 사증처리 가능 건수에 비해 신청 건수가 과도하게
많아 심사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신청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정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총영사관 주변에는 사증발급과 관련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neyb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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