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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민 100인, ‘과거직시와 미래지향 정신’ 선언‘공통의 과제와 기회: 한일 협력과 공동 대응'을 주제로 선언문 도출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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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13: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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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 서울대 일본연구소, 도쿄대 한국학연구센터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를 공동 개최해 양국 시민이 공동 으로 100인 선언문을 작성하고, 낭독했다.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서울대 일본연구소, 도쿄대 한국학연구센터와 함께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공동개최한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가 양국 시민이 공동 작성한 100인 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전체 참가자의 70% 이상이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최초의 한일 시민사회 협의채널로서 ‘공통의 과제와 기회: 한일 협력과 공동 대응’이라는 대주제 하에 ▲인적교류와 문화교류 ▲과학기술 협력 ▲인구문제와 사회 복지 협력 ▲풀뿌리 협력 등에 관한 토론 결과를 종합해 ‘한일 시민 100인 선언문’을 도출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2018년이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한일공동선언,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한일관계를 연 지 20주년이 되는 해임을 상기하며, 과거직시와 미래지향의 두 가지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10가지 구체적인 행동계획으로 ▲2018년 한일 시민 파트너십 선언 채택을 목표로 공동 인식 강화 ▲양국이 공유한 유네스코 세계기억유산인 조선통신사 계승 위한 ‘한일 역사문화 벨트’ 창출 ▲양국 공통 사회문제인 인구문제·사회복지·청년빈곤 관련 성패사례집 공유 ▲원자력 안전·환경정보·빅데이터 등의 정보 공유 등에 합의했다. 

   
▲ 한일 시민 100인 미래대화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마지막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와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를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묶어, 2년 동안의 시간을 한일 시민들의 평화 축제 기간으로 활용하는 데에 동의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3개 공동 주최기관(한국국제교류재단, 서울대, 도쿄대)과 양국의 주요 7개 대학 한국학 및 일본학 연구소(고려대, 국민대, 동서대, 한림대, 규수대, 리쓰메이칸대, 와세다대)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는 향후 한일 양국 공통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해결 노력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발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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