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러시아 미국 이어 11월 동아시아 베트남 필리핀 방문…동방경제포럼과 유엔총회서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초 러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정상외교에 시동을 건다.
8월 23일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문 대통령은 포럼을 마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간 미국 뉴욕을 방문, 19일(현지시간) 예정된 유엔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11월에는 동아시아 방문에 나선다. 11월 10일, 11일 양 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이어 13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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