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임원과 환담…이민사박물관 관련 재정지원 약속
김민선 회장을 비롯한 뉴욕한인회 임원들은 5월 3일 오전, 재선 도전 지지요청 차 한인회관을 찾은 스콧 M. 스트링거 뉴욕 감사원장을 만났다.
당초 뉴욕시장 선거에 도전할 계획이던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드 블라지오 現 시장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기소 결정을 받으면서 시장 도전을 포기하고 감사원장 재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감사원장은 시장과 공익옹호관 다음인 뉴욕시 공직 서열 3위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이번 만남에서는 뉴욕한인회 찰스 윤 이사장, 수석부회장 케빈 킴, 헬렌 킴, 크리스틴 조던 등이 김 한인회장과 함께 스트링거 감사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자신의 재선 성공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부탁했고 이에 김 한인회장은 이민사 박물관 건립계획을 설명하고 뉴욕시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김 한인회장의 요청에 대해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다민족 지원정책 추진과 이민사박물관 관련 재정지원을 위해 이에 합당한 市 정부 부서와 연결해 줄 것을 약속했으며 이에 김 회장은 스트링거 감사원장의 재선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뉴욕한인회 케빈 킴 수석부회장은 올해 뉴욕시에서 아시안계 비영리단체들을 위한 지원금이 백만불 삭감되었는데 이 결정을 다시 고려해줄 것을 부탁했고 스트링커 감사원장은 뉴욕한인회관에서의 세미나 개최를 통해 뉴욕시 한인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행정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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