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잔치서 대취타 공연 ‘큰 호응’...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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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잔치서 대취타 공연 ‘큰 호응’...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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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취타대-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전통 문화 교육 협약

▲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주관 추석대잔치 행사.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 이하 학교)는 지난 9월10일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주관 추석대잔치 행사장에서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한국 전통의 대취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기존에는 서양의 관현악단이 기념식을 이끌어갔던 것과는 달리 이날 취타대가 화려한 노란 의상으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웅장한 아리랑과 풍년가를 연주한 후 개회가 선언됐다.

양 단체는 당일 동시에 전통문화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학교는 매주 역사문화 수업 시간에 교육할 전통문화교육 콘텐츠 및 실습에 필요한 태평소, 나발, 운라, 나각, 용고, 바라 등의 악기들을 뉴욕취타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주관 추석대잔치 행사.

이미 지난 8월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와 뉴욕취타대가 공동주관한 한국문화여름캠프에서 대취타와 모듬북의 기본을 익힌 학교 측은 좀 더 효과적인 수업 진행을 위해 전통문화에 관심이 높고 자질 있는 학생들을 주중에 뉴욕취타대로 파견해 교육을 받게 한 후 학교에서 전파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춘승 단장은 “한국학교가 전통 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전문단체의 자문을 구해 깊이있는 고품질의 문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한인 후세들에게 자긍심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정체성 확립을 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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