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기 전 방문지 안전정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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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기 전 방문지 안전정보 확인하세요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8.0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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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2개국 여행경보단계를 신규발령 내지 상하향 조정

▲ 미국.

외교부는 지난 7월29일자로 정기 여행경보 조정 계기에 12개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신규발령 내지 조정했다.

4단계로 나뉜 여행경보는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3단계 적색경보(여행취소ㆍ연기/철수권고) ▲4단계 흑색경보(여행금지) 이며, 특별여행경보 2단계로는 ▲1단계 특별여행주의보(여행취소ㆍ연기/철수권고) ▲2단계 특별여행경보(여행금지)이다.

신규 발령 국가는 4곳으로 첫 번째 국가는 가봉이며, 조정내역은 전 지역 여행유의(1단계) 신규 발령, 조정사유는 불법체류자 증가 및 소득격차 확대에 따른 범죄 증가 추세다.

두 번째 국가는 상투메 프린시페이며, 조정내역은 전 지역 여행유의(1단계) 신규 발령, 조정사유는 생필품ㆍ식료품 부족으로 시위 발생 가능성 상존이다.

세 번째 국가는 러시아 이며, 조정내역은 러북 접경지역(블라디보스톡시(市), 핫산군(郡)) 여행유의(1단계) 신규 발령, 조정사유는 북한 인접 지역으로서 우리국민 안전 우려 및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범죄율 기록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이며, 조정내역은 푸에르토리코 및 버진 아일랜드 여행유의(1단계) 신규 발령, 조정사유는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주의 2단계(enhancement precautions) 발령 및 향후 지카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 경고이다.

▲ 동티모르.

하향 조정 국가도 4곳으로 첫 번째 동티모르이며, 조정내역은 국경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여행자제(2단계)→여행유의(1단계)로 하향, 조정사유는 반정부지도자(Mauk Moruk) 사망(2015년8월) 이후 치안 안정화 추세다.

두 번째 국가는 에콰도르이며, 조정내역은 코토팍시 화산 주변 여행자제(2단계)→여행유의(1단계)로 하향, 조정사유는 주재국 정부는 코토팍시 화산에 대한 여행자제 해제 및 일반인 출입 허용이다.

세 번째 국가는 일본이며, 조정내역은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지역 및 일본정부 지정 피난지시구역 제외) 여행유의(1단계)→여행경보 해제이다. 조정사유는 방사선량의 지속적인 감소, 재해 복구 진척 등으로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구역은 철수권고(3단계) 유지이다.

마지막으로 콜롬비아이며, 조정내역은 ▲산탄데르주, 코르도바주 여행자제(2단계)→여행유의(1단계)로 하향 ▲나리뇨주(뚜마코 및 에콰도르 국경 지역 제외), 라과히라주(베네수엘라 국경 지역 제외), 우일라주, 카우카주, 톨리마주 철수권고(3단계)→여행자제(2단계)로 하향, 조정사유는 주재국 정부와 무장반군 간 평화협정 타결 및 동지역 강력범죄 감소이다.

▲ 알제리.

상향 조정 국가는 1곳으로 알제리이다. 조정내역은 오아글라주 중 튀니지 접경지역 여행자제(2단계)→철수권고(3단계)로 상향, 조정사유는 최근 IS 테러활동 등 치안 불안 및 강력 범죄 발생 가능성 상존이다.

상향 및 하향 조정 국가 는 1곳으로 멕시코이다. 조정내역은 ▲멕시코시티ㆍ멕시코주 여행유의(1단계)→여행경보 해제 ▲오아하까주 여행유의(1단계) 신규 발령, 조정사유는 (멕시코시티ㆍ멕시코주) 올 상반기 중 강력사건 발생 감소 ▲(오아하까주) 시위 빈발로 사상자 발생 등 치안 악화이다.

▲ 필리핀.

특별여행경보 조정 국가는 2곳이며,필리핀은 조정내역으로는 카가얀데오로시ㆍ다바오시(해안가 제외) 특별여행경보→여행자제(2단계)로 하향, 조정사유는 동지역 치안 상황이 비교적 안정하다.

방글라데시는 조정내역으로 전 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올해 9월 중순까지), 조정사유는 방글라데시 내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이 많고도 크다. 터키 전역 특별여행주의보는 8월 말까지 유지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IS 등 극단주의 폭력단체와 자생적 테러조직에 의한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국민들이 여행 전 방문지 안전정보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며, “테러 대응 요령을 숙지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다중밀집지역에서의 상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스스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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