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서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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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서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7.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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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추모ㆍ한국-그리스 돈독한 관계 재조명

▲ 그리스 아테네 시립미술관 멜리나에서 '평화를 재조명 하다' 라는 테마로 열린 미술전시회.

그리스 아테네 시립미술관 멜리나에서 '평화를 재조명 하다' 라는 테마로 7월4일 한국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국제미술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안영집 주그리스 한국대사, 한국국제미술협회 이진록 회장, 아테네 시문화국장 크리스토스 텐토마스, 참전협회 사무총장  빠노스 씨 등 250 여명이 참석했다.

안영집 대사는 축사에서 “세계문화의 원산지인 그리스에서 계속 발전되는 한국 현대 미술을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스 아테네 시 문화국장 크리스토스 텐토마스 씨는 “이러한 기회에 한국의 전통 미술을 세계의 고도 아테네에서 접하게 되어 아테네 시민으로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 그리스 아테네 시립미술관 멜리나에서 '평화를 재조명 하다' 라는 테마로 열린 미술전시회.

이진록 회장은 “이번 전시가 양국의 우호 증진과 한국 전쟁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세계 평화 유지의 입장에서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참전 용사들에 대한 추모와  참전국 그리스와의 돈독한 사이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양국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문화 콘텐츠로 상호 교감을 나누는 아름다운 계기가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양 나라간 문화 교류를 통해 공통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현지인과 한국인 작가, 교포 등 250 여명이 참석한 이번 전시회는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을 위한 행사로 기념품 증정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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