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모닝포럼 개최
상태바
중국한국상회, 모닝포럼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2.28 0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한국상회는 2월18일 베이징 젠호텔에서 '제19회 베이징모닝포럼'을 개최했다.

'중국의 IT기술 동향과 신경쟁력'을 주제로 열린 이 포럼에서, 송철호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거대 내수시장을 배경으로 생활가전 분야에서 단숨에 세계시장을 석권한 중국은 휴대전화, 컴퓨터 등 IT분야로 기술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까지 진출을 선언함으로써 국제 IT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에 공학분야 중국 최고의 상아탑인 칭화대학교 마이크로/나노 전자학과 이우근 교수와 함께 중국 IT기술의 최근 동향과 경쟁력을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우근 교수는 ▲중국의 IT시장 및 과학기술정책 ▲중국의 IT 기술 동향 ▲중국의 R&D 현황 ▲중국의 신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 이우근 교수 (사진_ 이나연 재외기자)

이교수는 중국 ICT시장 현황에 대해 “▲규모는 2015년 약 4천억 달러로 추산되며, 2025년에 6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2015년 모바일 결제액은 9.3조 위안, 인터넷 사용자는 6억 7천만명 ▲2015년 인터넷 사용자수는 6억7천만명 ▲13.5규획 기간 동안 최대 2조위안을 인터넷에 투자할 계획이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IT와 전통제조업을 융합하는 스마트제조와 금융업과 결합된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플러스가 중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 ▲BAT기업(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인터넷 맹활약 ▲2015년 상반기 스마트폰 보급률 약75% ▲2014년 반도체 육성을 목표로 1,200억위안 수퍼펀드 조성 ▲2015년 상반기 LTE(4G) 이용자 50% 이상 증가”라고 했다.

또 중국이 추구하는 중요한 세가지 키워드는 중국제조2025, 스마트제조, 인터넷플러스라고 했다.

다음 포럼은 3월24일, 정법대 문일현 교수를 연사로 모시고, "중국과 위기의 한반도”라는 제목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근 동북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