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50주년기념 2015아르헨티나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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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50주년기념 2015아르헨티나 페스티벌
  • 한인경제
  • 승인 2015.09.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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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협회 주관 마로니에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져

▲ 아르헨티나 탱고공연

아르헨티나 이민50주년을 기념하는 2015 아르헨티나 페스티벌이 9월 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아르헨티나협회에서 주관하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종로구청, 모다끄레아, 아르헨티나 기리나텍스, 김윤신미술관, 부에노스아이레스 와인바 등에서 후원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양국의 공간은 다르지만 시간을 함께 한다는 취지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남미의 유럽이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문화와 아르헨티나 이민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였다. 
 
▲ (사)한국아르헨티나협회 이정민 회장
 
▲ 호르헤 호세 알베르토 로바쇼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이민자료 전시회에서는 이민 1세대의 초기 모습과 정착기 모습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이민 2세대의 희망적인 모습들이 소개됐다. 그밖에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인 소개전, 중남미 여행사진전, 아르헨티나 자연사진전 등도 함께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동양인 최초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공식 탱고뮤지션으로 선정된 이민 2세대 혼성 듀오 ‘오리엔탱고’의 환상적인 탱고 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영실 교수의 탱고에 관한 강연은 일반인들이 탱고를 깊이있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그밖에 아르헨티나 미술, 박명화 작가의 남미여행 등에 관한 전문 강연들이 개최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시음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다. 
 
  (사)한국아르헨티나협회장 이정민 회장은 “1965년 국가 정책에 따라 농업이민으로 시작한 아르헨티나 이민 역사 5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의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양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리엔탱고 공연
▲ 아르헨티나 문화에 관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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