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한인회 청년축구단 미니월드컵 2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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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한인회 청년축구단 미니월드컵 2위 안착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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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열린 첫 홈경기서 폴란드 상대 2점 차 승리…조 1위 올라

▲ '2015 마드리드 미니월드컵'에 출전한 마드리드 청년축구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마드리드한인회 청년축구단)

  지난 6일 개막한 '2015 마드리드 미니월드컵'에 참가 중인 마드리드한인회 청년축구단(감독 최종호)이 조1위, 전체 2위에 올라섰다.

▲ 지난 6일 열린 첫 경기에서 마드리드한인회 청년축구단이 폴란드를 5대3으로 격파해 조 1위, 전체 2위에 올라섰다. 청년축구단 선수가 드리볼로 폴란드팀의 선수를 제치고 있다.
  16일 마드리드한인회(회장 이인철)에 따르면 지난 6일 후안 데 라 시에르바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마드리드한인회 청년축구단은 폴란드를 5:3으로 꺾어 상위권에 안착했다.

  마드리드 미니월드컵에 한국팀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에도, 첫 경기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청년축구단 관계자는 "앞으로 약 한 달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출전한 여러 나라와의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한국을 조금이나마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마드리드한인회 청년축구단 선수가 찬 공이 골문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사라 에르난데스 마드리드 헤타페 시장이 참석해 경기를 축하했으며, 스페인총연합회 이길수 회장, 마드리드한인회 이인철 회장을 비롯한 스페인 한인사회 인사들이 함께해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마드리드 미니월드컵은 스페인을 포함해 마드리드에 거주 중인 여러 국가의 교민들이 축구 실력을 겨루는 체육행사로 매년 6월 개최되고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카보 베르데, 스페인, 한국, 폴란드, 온두라스, 칠레, 페루,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말리 등 총 10개국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아온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팀은 오는 20일 온두라스, 28일 페루, 다음 달 4일 카보 베르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 축사 중인 사라 에르난데스 마드리드 헤타페 시장
▲ 경기 시작 전 한국과 폴란드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카보 베르데, 스페인, 한국, 폴란드, 온두라스, 칠레, 페루,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말리 등 총 10개국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아온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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