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국, '2015 통일골든벨 영국 결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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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국, '2015 통일골든벨 영국 결선전' 개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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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명 참석 대성황, 고등부 우승에 주하정 학생

▲ 민주평통 영국협의회는 '2015 통일골든벨 영국 결선전'을 지난 13일 런던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참가학생 및 관계자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영국의 한인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한반도의 분단 역사와 통일의 의미를 바로 알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영국협의회(회장 신우승)는 '2015 통일골든벨 영국 결선전'을 지난 13일 런던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사, 평통 자문위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및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아메리칸 커뮤니티 스쿨 카밤(ACS Cobham)에 재학 중인 주하정 학생이 차지했다.

  이로써 주하정 학생은 영국협의회, 북부협의회 및 중동협의회를 포함하는 유럽지역회의 대표자 후보에 오르게 됐다.

  추후 심사를 통해 유럽지역 대표에 뽑히게 될 경우 서울 KBS 방송국에서 열리는 통일골든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행사 기간 경비지원의 특전을 받게 된다.

  신우승 협회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마련돼 확고한 통일관과 국가관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이번 퀴즈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주영국대사관의 홍순복 영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한반도가 둘로 나누어진 역사를 이해해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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