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사회와 협력해 해외 취업 루트 개발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기출)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건양대학교는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월드옥타 두바이지회(회장 차진성), 싱가포르지회(회장 구혜영), 쿠알라룸푸르지회(회장 허진학)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정영길 행정부총장과 김현중 주임교수의 동남아지역 방문 일정 중 성사됐다. 이 협약을 통해 건양대학교 학생들의 해외진출이 전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 측은 “중동 지역은 건설플랜트, 보건, 의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은 무역, 물류 등 서비스와 다국적 기업의 고객서비스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보고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년 전부터 두바이와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보내 인턴십과 취업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산업인력공단과 협력, 해외취업반을 구성해 중동과 싱가포르에 각각 20명의 인력을 보내 6개월 과정으로 취업전반을 교육하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양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외동포사회와 적극 협력해 해외취업 루트를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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