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국상회ㆍ천진한국인회, 야간근무 파출소 및 교통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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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상회ㆍ천진한국인회, 야간근무 파출소 및 교통대 위문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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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커피, 보리차 등 한국산 식품 전달

▲ 서청구 이칠장파출소장에게 한국산 라면과 커피를 전달하고 있는 천진한국상회ㆍ천진한국인회
천진한국상회ㆍ천진한국인회(회장 이무근)가 지난 4일 저녁 관할지역 중국 파출소와 교통대를 방문하여 한국산 식품을 전달했다. 

이무근 회장을 비롯해 이정문 상임부회장, 이수호 상임부회장, 김명순 부회장, 이희정 부회장, 김흥수 사무총장은 한국 교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한 메이장파출소, 이칠장파출소, 체육센터파출소, 체육센터교통대, 서청개발구교통대를 방문하여, 컵라면 3박스와 따뜻한 커피, 보리차를 직접 전달하며 쌀쌀해진 날씨에 수고하고 있는 야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무근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천진지역 한국 교민 사회의 사건ㆍ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후 우리 교민 관련 업무 발생 시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문을 시작하게 되었다. 직접 중국 관공서를 방문하니 현지 야간 근무자들이 매우 기뻐하고,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느끼는 것을 보니 마음이 매우 흐뭇하다"며 "한·중 민간교류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에 위문활동을 지속해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0월 28일에는 무단횡단을 하던 중국인이 한국인 유학생이 운전한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하는 등 중국에서는 최근 들어 교민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는 물론 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도 사건·사고 처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현지 공안국 파출소와 교통대의 협조 및 유기적인 관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진한국상회·천진한국인회는 지난 10월 양촌양로원을 방문해 무료로 이발과 의료진료 봉사를 펼치고, 이불, 침대 커버, 전기담요를 기증하는 등 꾸준히 천진 지역의 중국인들에게 한국인의 따스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 천진한국상회ㆍ천진한국인회, 야간근무 파출소, 교통대 위문

▲ 야간근무 중인 경찰을 격려하는 이무근 회장
▲ 천진한국상회ㆍ천진한국인회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이장 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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