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밀브레시 도서관에 한국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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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밀브레시 도서관에 한국실 오픈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4.10.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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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도서 및 영상자료 소개 계기

▲ 한동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운데)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밀브레시 도서관 한국실 오픈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지역 한인들의 소망이 샌프란시스코의 밀브레시 도서관에 한국실을 오픈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랜 시간 도서관을 찾았던 아이들로부터 한국 책이 없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 동포들과 주류인들이 힘을 모아 이같은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

이제는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곳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도서, 영상자료 문화홍보물 등을 진열하여 지역 사회에 한류 확산 및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도서관을 찾는 한인학생들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동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앞으로 베이지역 공립 도서관 내 한국실을 계속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어느 도서관을 찾아도 한국관련 자료를 쉽게 접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오픈 테이프 커팅 후, 밀브레시에서는 한바탕 신명나는 한국문화 축제가 벌어져 다시 한번 한국의 문화를 전했고, 참석한 외국인들은 한국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픈식에서 밀브레시에서는 한동만 총영사에게 한국문화축제를 연례행사로 공식인정하는 선언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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