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상대회, 중소기업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
상태바
올해 한상대회, 중소기업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21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바이어들 170명 참가신청, 이달 30일까지 더 늘 듯

▲ 한상대회 사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열린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

오는 9월 24일부터 사흘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에 국내외 바이어들이 새롭게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올해 대회 상담회 프로그램(일대일비즈니스미팅, 대형유통바이어, 수출에이전트, 국내 유통벤더 등)에 약 170명(8.19. 현재)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해, 해외 바이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국내 수출유망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 500여 기관·업체 600여개의 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한상과의 일대일 미팅 ▲수출 에이전트 초청상담회 ▲대형유통업체 MD 초청상담회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 등 세분화된 테마별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출 에이전트 초청상담회에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활동중인 지디웰네트웍스, 사단법인 글로벌 비즈니스, MK마케트리, 제이앤더블유 트레이딩, 오리엔탈 시그마, 우림인터내셔널, 동화물산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지시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해외진출 위한 상담을 진행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대형유통업체 MD 초청상담회에는 홈플러스, NS홈쇼핑, 홈앤쇼핑, GS리테일 등 국내 유명 유통업체와 더불어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 베리텍과 GMK와 같은 인터넷 쇼핑몰까지 다양한 채널을 가진 유통업체가 참석한다. 이밖에 대우인터내셔널대우백화점, 웅진코웨이, 뉴트리케어, 엘케이유통 등 국내 전문 유통벤더 및 도소매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도 열린다.

한상과 한상 간, 국내기업과 한상 간의 비즈니스 상담 및 인적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호주 등 10개국 41개 해외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 3대 홈쇼핑 업체로 연매출 30억 달러에 달하는 JIA YOU HOME SHOPPING GROUP에서는 홈쇼핑에서 판매 가능한 모든 품목의 제품을 폭넓게 볼 예정이며, 베트남 유통 업체인 VIETNAM INTERNATIONAL TRADE AND INVESTMENT CORPORATION는 전체 매출의 약 10%를 한국 제품에서 내고 있는 만큼 올해 대회에서도 한국기업의 건강식품 및 보조제, 미용제품을 집중적으로 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생활용품과 식품, 전자회로기판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상넷(www.hansang.net)을 통한 일대일비즈니스 신청 품목 등 실시간 분석을 통한 사전매칭 시행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업전시회>와 더불어 <테마별 비즈니스 구매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인들에게는 신규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상대회 홈페이지(http:hansang.korean.net)나 전시사무국(02-6678-9327)으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