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동덕여대와 학술교류 MOU 체결
상태바
동포재단, 동덕여대와 학술교류 MOU 체결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5.09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외동포 강좌 개설 등 교육분야 상호협력...조규형 이사장 이해교육 특강 실시
▲ MOU 합의서를 들어보이는 조규형 재단이사장(오른쪽)과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이하 재단)과 동덕여대(총장 김영래)가 9일 오전 10시 동덕여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상호학술교류협정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 내용은 △동덕여대 내 재외동포 관련 강좌 개설 △재단 주최 행사 시 재외동포 강좌 수강학생 자원봉사 참여 △재중동포사회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교류 등으로, 동포사회 이해 증진을 위한 양측 간 상호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MOU 체결식이 끝난 뒤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동덕여대 약학관에서 재외동포 이해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 조규형 이사장이 동덕여대 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 이해교육 특강을 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특강에 참여한 동덕여대 학생 60명에게 “재외동포는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젊은이들에게 동포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단이 추구하는 한민족공동체의 상호포용과 관용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단이 역점을 두고 있는 동포 이해교육에 대해 알렸다.

그는 “세계화 시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 및 상호유대감 증진”이라며 학생들에게 “최근 남성보다 여성들이 해외이주나 진출의 주도권을 더 많이 쥐고 있듯 창의성과 진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성 차세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영래 동덕여대 총장은 “교육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국과 동포사회 네트워킹에 힘쓰는 재단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재외동포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더 많은 해외진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