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 대암 이태준 열사공원서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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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대암 이태준 열사공원서 3.1절 기념식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4.03.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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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20도의 강추위속, 만세삼창으로 독립정신 되새겨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에서도 끝까지 기념식 행사를 함께 했으며 9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대한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는 지난 1일 몽골 자이산 전망대에 위치한 대암 이태준 애국지사 기념공원에서 제9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연상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와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한인단체장, 한인동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이 일제 만해 규탄 성명서 발표와 결의문 제창을 하고 있다.

기념식은 이석재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식사, 국민의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으며 오덕교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 총장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의 박근혜 대통령 기념사 대독,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의 일제 만해 규탄 성명서 발표 및 결의문 제창, 3.1절 노래 제창에 이어 우형민 민주평통 몽골지회장의 만세 삼창순으로 이어졌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가 박근혜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에서도 끝까지 기념식 행사를 함께 했으며 9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대한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몽골한인회에서 준비한 한반도 지도에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태극기를 꽂으며 기념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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