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총연 제68회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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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총연 제68회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08.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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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일에서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7일 중부독일 카스트롭 라욱셀 시립운동장에서 기념식과 주간행사로 제43회 종합체육대회(재독대한체육회 주관),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68년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기념사(유제헌 회장), 축사(김재신 대사),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김희택 총영사 대독), 대사 표창(조규순, 김남훈, 원종원), 감사패 전달(LG전자독일법인), 만세삼창(이근태 고문), 심판 선서(이광일), 체육대회 개회선언(김원우 체육회장)과 건강을 도모하는 준비체조를 마지막으로 기념식순서를 마쳤다.

제 43회 종합체육대회는 축구경기장에서 김재신 대사의 시축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장에서는 독일 NRW주 태권도대표팀이 품세와 격파시범을,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이 펼쳐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간 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배구, 골프, 씨름과 민속경기로 진행됐는데, 특히 민속경기종목인 제기차기,팔씨름, 줄다리기와 씨름이 대중적인 경기로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날 종합체육대회에서는 4년째 참가하고 있는 라이프찌히한인회와 비스바덴한인회가 공동우승, 뒤셀도르프한인회와 복흠한인회가 공동 2위, 3위에 프랑크푸르트한인회가 입상했으며, 함부르크한인회가 응원상을, 최장거리에서 참가한 베를린한인회가 특별참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유럽홀에서 열린 야간 문화행사에서는 코미디언 한창욱 씨의 사회로 공주대학교 이미영 교수 일행이 전통무용, 가야금연주(조혜영 교수)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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