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파트너쉽과 아시아의 미래” 주제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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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 파트너쉽과 아시아의 미래” 주제 강연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08.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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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대서 박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초청특강

▲ 한국-몽골 파트너쉽과 아시아의 미래란 주재로 강연중인 박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인 박진 교수의 특강이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지난 15일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의 후원과 몽골인유학생협회(Mongolian Association of Graduates in Korea) 주최로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한국-몽골 파트너쉽과 아시아의미래' 주제로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이태로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와 한인단체,한인동포 및 한국관련 몽골단체 관계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국립대학교 대강당에서 2시간동안 진행됐다. 
 

▲ 몽골 국립대학교내 강연회장.
특강에서 박진 석좌교수는 ‘21세기에 세계의 중심은 빠른 속도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19세기는 유럽, 20세기는 미국, 그리고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시대다"라며 "현재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미래 대예측'에서 두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2050 년의 아시아 미래를 그리고 있고, 그 첫 번째 시나리오는 아시아가 2050년에 GDP 174조 달러로 세계 GDP의 52%를 차지하면서 1인당 평균소득이 4만 800 달러에 이르러 아시아 세기(Asian Century)를 실현 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동북아시아의 중국, 일본, 한국과 몽골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ASEAN 10 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East Asia)의 경제 규모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을 능가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가 당면한 도전과제인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지역협력과 통합, 민주주의와 인권, 녹색성장, 그리고 문화소통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강연회가 끝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가운데 박진 한국 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오른쪽네번째 이태로 주몽골대한민국대사)
강연회에 이어 참석한 관계자들과의 질의 응답이 30분 동안 진행됐고,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측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강연회를 마쳤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몽골인유학생협회 빔바수릉 사무국장은 인터뷰에서 “우리협회는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한국유학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며 "한국에서 공부하며 배운 지식을 몽골사회에 기여하고, 몽골과 한국의 관계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 그래서 이러한 행사를 만들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한국관련 행사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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