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기협, 비즈니스 벤처 창업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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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비즈니스 벤처 창업지원 나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5.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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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뉴저지 ‘한미학술대회’서… ‘혁신의 화합’ 주제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정형민)가 미주 한인들의 벤처 비즈니스 창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KSEA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과 구체적인 창업방안이 필요한 개인이나 그룹을 위해 오는 8월, ‘비즈니스 벤처 공모전’(Business Venture Challenge, BV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SEA에 따르면, BVC대회는 8월 7~10일 뉴저지주에서 개최되는 한미학술대회(UKC2013, 대회장 이명종)에서 4일간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 지난해 재미과기협 창업경진대회(BVC 2012)에서의 프리젠테이션과 심사.[사진제공=KSEA]

KSEA가 2010년부터 시작한 공모전은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들의 목표 달성을 돕고 아이디어 구체화에서 실행까지 연계 할 수 있는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수백 명의 학부, 대학원생, 창업자 등이 참가하면서 그 규모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혁신의 화합’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자들에게는 현재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벤처 투자가들로부터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동료 창업자들 및 각계 유능한 전문가들과의 의미 있는 네트워킹, 창업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참가 자격으로 하이테크 기술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한인(한인계)이라면 연령과 성별, 전공의 제한 없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ukc.ksea.org/bvc2013)의 양식을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이메일(bvc@2013@ksea.org)로 이달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BVC 위원회는 1차 심사를 거쳐 참가팀을 결정하며, UKC2013 행사장에서 2차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KC2013의 웹사이트(http://ukc.ksea.org/UKC20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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