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쓰촨성에 긴급구호금 1억 8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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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쓰촨성에 긴급구호금 1억 8천만원 기부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4.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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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구조단체 ‘중국푸빈기금회’에 전달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 긴급 구호금으로 한국 화폐 약 1억 8,000만원인 100만 위안을 현지 민간구조단체 ‘중국푸빈기금회’(中国扶贫基金会, China Foundation for Poverty Alleviation)에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우리은행 청년이사회 주도로 중국현지법인 490여명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청뚜분행(成都分行) 을 통해 재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 우리은행중국유한공사 최만규 법인장(왼쪽)이 류위엔콰이 중국푸빈기금회 비서장에게 쓰촨지진 기급 구호금 100만위안(한화 약 1억8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쓰촨 지역은 2008년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작업이 한창으로, 중국우리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쓰촨지역에 재난 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2008년 대지진 당시에도 신속하게 100만위엔을 중국푸빈기금회에 전달했고, 이후 매년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쓰촨성 어린이 10여명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쓰촨성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국계 은행으로서 쓰촨성에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조그만 성금이지만 재난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쓰촨성 피해 가정에 은행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이징=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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