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오대성 주스페인대사, 부르고스시 방문
상태바
[동정]오대성 주스페인대사, 부르고스시 방문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3.12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르고스대학총장, 한국학 정규과정 전환 의사 표명

오대성 주스페인대사는 지난 7일 부르고스(Burgos)시를 방문, Javier Lacalle 시장과 Alfonso Murillo 부르고스 대학총장을 면담하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 오대성 주스페인대사는 지난 7일, Javier Lacalle 부르고스시장(사진 왼쪽)과 Alfonso Murillo 부르고스대학 총장(오른쪽)을 각각 면담했다.[사진제공=주스페인한국대사관]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부르고스 대학총장은 경기대, 외대 등 6개 한국대학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 비정규과정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한국학을 강화해 정규과정으로 전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부르고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수녀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은 6명이다. 현재 경기대학생 1명 및 부르고스대학생 1명이 각각 스페인과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중이다.

이날 오후, 오 대사가 부르고스대학에서 진행한 한국학 특강에서는 총장, 부총장, 학장, 교수, 학생 등 1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질문도 활발히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