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무장관, 북핵 포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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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무장관, 북핵 포기 촉구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1.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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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어드 장관,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성명 발표

존 베어드(John Baird·사진) 외무장관이 지난 23일,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베어드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실험과 명백한 핵무기 실험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우리는 북한 정권이 이러한 계획들을 포기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정권은 수많은 주민들의 굶주림과 고통 속에서도 국제적인 의무를 위반하고 지역안보 및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했다”며, “핵무기 비확산 의무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은 또 다른 결과를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

베어드 장관은 “캐나다는 만약 북한이 계속해서 북한 주민들을 무시한 채 군비와 핵무기 프로그램 확충에 투자한다면 국제 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조치를 환영하며, 이 조치는 캐나다 법에 따라 이미 부과 돼 있다”며, “캐나다는 무모한 핵개발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국민의 기본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한정된 자원을 투자하기를 북한 정권에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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