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몽골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울란바타르시에 있는 선진그랜드호텔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박호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34개 회원사 회원 40여명이 모여 ‘2013년 한인상공회의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호선 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및 회장 인사말에 이어 양신근 감사의 2012년 결산보고, 조병욱 사무국장의 2012년 사업실적보고, 2013년 사업·예산계획(안) 보고로 이어졌으며 회원사들의 건의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호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몽골 날씨에 회원사 대표들과 가족, 직원들이 몽골 혹한의 추위에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를 당부하며, 2013년 한해도 몽골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2년 제9대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집행부가 진행한 사업을 기초해 연속성을 추구하고 각 사업별로 회원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운영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몽골사회 기여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역량을 발휘해 대 몽골 이미지 재고를 위해 회원사 지위향상 과 위상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재몽골 한인상공회의소는 2013년 중점사업으로 회원사 구인 채용박람회, 동일업종업체 비즈니스 연결, 업종별 분과위원회 모임, 세무·법률관련 세미나, 홈페이지 활성화, 정보교류센터 활성화, 회원단합·친목도모를 위한 하계야유회, 상공인의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특별사업으로 몽골사회기여기금조성과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과 더불어 몽골 유학생 장학금 지원, 한국의 바둑문화를 보급해 몽골국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국제바둑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몽골=윤복룡 재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