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민원 교민간담회, 주몽골대사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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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민원 교민간담회, 주몽골대사관서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0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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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조치, 비자협정 간소화 등 의견 나눠

몽골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영사민원 관련 교민간담회가 지난 11일 주 몽골 한국대사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 교민간담회에 참석한 몽골 한인동포들.

30여명의 교민들이 모인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식 교민담당 영사와 손정일 사건사고 담당 영사, 권태수 민원 및 비자담당 영사를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11대 재몽골 한인회의 이연상 회장과 임원진, 한인단체대표들과 한인동포들이 참석했다.

김광식 영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손정일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교민관련 사건사고 사례를 발표하며 최근 몽골 경제가 발전하면서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지인들이 외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범죄예방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사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 간담회를 소개하는 김광식 영사(왼쪽), 사건사고 사례를 발표하는 손정일 영사(오른쪽).

이어 권태수 민원 및 비자담당 영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비자서류 간소화 협정과 관련된 비자 접수 현황과 실태를 설명하고, 비자발급 관련 문제점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한인단체 관계자와 동포들은 대사관측에서 마련한 이번 간담회가 몽골 한인사회의 관심사를 서로 공유하며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발전하도록 하자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몽골=윤복룡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