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AC, '위안부결의안 발의' 행사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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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AC, '위안부결의안 발의' 행사 갖기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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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권유린 고발하고, 진심어린 사죄 유도하기 위해"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회장 이철우)는 오는 7일 오후 3시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 파크의 현충원내 위안부기림비 앞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철우 회장은 “새해 벽두에 위안부 문제를 보다 깊숙이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힘을 얻기 위한 노력으로, 뉴욕주 상·하원 회기 시작에 맞춰 이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위안부문제를 ‘아시안 홀로코스트’(Asian Holocaust)의 관점에서 일본의 극악무도한 인권유린 행위를 고발하고, 그 대표적인 상징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부각시켜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를 유도해 내고자 추진된다.

뉴욕주상원은 토니 아벨라(Tony Avella) 의원(이태리계), 하원은 찰스 라빈(Charles Lavine) 의원(유대계)이 발의하기로 했으며, 에드 맹가노(Ed Mangano) 낫소카운티장을 위시한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동참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특히, 지역의 타민족 커뮤니티 리더들도 함께 동참해 지지를 표명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