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국제교류센터, 2기 멘토링비전스쿨 수료식
상태바
송탄국제교류센터, 2기 멘토링비전스쿨 수료식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27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 마련…"

송탄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2일 멘토링비전스쿨(이하 멘토링) 2기 수료식을 가졌다. 9월 8일 새롭게 시작된 2기 멘토링(mentoring)은 멘토(고등학생)와 멘티(초등학생)가 만나 팀을 구성해 멘토가 멘티의 학습지도를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2011년 10월 십여 명 미만의 소수를 대상으로 학습지도하며 시작된 멘토링은 2012년 2기에 들어 참가자 50여명 정도의 큰 규모로 성장했다.

▲ 멘토링비전스쿨 개강식(왼쪽)과 수료식 단체 사진.[사진제공=송탄국제교류센터]
처음에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시작했지만, 지난 7월까지의 활동을 끝으로 1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시작한 2기(9~12월) 부터는 별도의 구분 없이 일반 초등학생들을 멘티로 모집하고, 고등학생들을 멘토로 모집해 새롭게 진행했다.

멘토링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꿈 지도 그리기, 크리스마스 파티 쿠키와 카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센터에서 진행한 김장체험행사, 오산비행장 에어쇼 관람 등의 특별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멘토링 2기는 초등학생 멘티를 돕기 위해 고등학생 멘토, 그리고 대학생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기획하고, 회의하면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새로 시작되는 2013년 3기 멘토링은 수료식을 마친 2기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을 수렴한 뒤 보완을 거쳐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롭게 개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센터 자체 운영비와 후원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갔지만, 좀 더 많은 후원이 있어 참가자들에게 간식과 더 의미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할 계획이다.

센터의 이성진 팀장은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멘토링비전스쿨의 혜택을 받게 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