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재외동포전문가 초청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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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재단, 재외동포전문가 초청토론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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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내 재외동포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재외동포 교육 개선방안’ 주제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국내 재외동포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 720만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이해를 높이고, 재외동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재외동포전문가 초청토론회’를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학(원)내 재외동포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재외동포 교육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내 대학의 재외동포 관련 교과목 현황과 대학에서의 재외동포 교육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재외한인학회, 한일민족문제학회, 국제평화전략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평생교육진흥원, 한중미래연구소, 동아시아경제연구원 등 학계와 재외동포 연구기관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다.

이진영 인하대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교육을 통한 재외동포 인식제고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방송통신대 간호학과에 편입학한 미주지역 재외국민 원격교육 경험을 통해 재외국민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재외동포 교과목 개설한 고려대학교, 명지대학교, 전남대학교의 사례발표와 공주대학교,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재외동포 교육현황이 소개된다. 아울러 재단은 올해 전국의 15개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재외동포 이해교육의 성과도 발표한다.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토론회를 계기로 전문가 의견을 청취, 재외동포 정책에 적용하는 등 정책제언 및 사업수행에 체계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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