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만 느껴지는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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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게만 느껴지는 창업?
  • 강정은 기자
  • 승인 2012.1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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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위한 창업드림쇼… '청년불패! 리얼창업 도전기'
멀게만 느껴지는 창업! 창업은 남의 일? 어렵게만 느껴지던 창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창의적 일자리를 만드는 청년 창업가의 실제 창업스토리를 공유하는 창업박람회 '청년불패! 리얼창업 도전기'가 지난달 29 ~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 국제회의장 및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예비창업자,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최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창업 릴레이 토크, 즉석에서 투자가 이루어지는 창업경진대회, 청년 창업가의 아이템과 연결된 재능기부 형태의 전시 및 시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창업드림쇼 진행자 홍순재(사진 왼쪽), 소통테이너 오종철(사진 오른쪽)
 
제품 기능과 스펙보다 스토리가 경쟁력인 시대!
창업하며 겪었던 실패와 좌절, 인생 철학과 성장 과정 등 소중한 경험 공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하 SBA) 스타 청년 창업가 4인방의 창업 스토리
 
마지막 날은 브랜드매니지먼트 엠유가 기획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창업 드림쇼가 열렸다. SBS 5기 공채 개그맨이자 소통테이너로 활약중인 오종철의 진행으로 3명의 청년 창업가(Indurstrial Designer 장성화, VM 전기자전거 대표 조범동, 소년포비소프트 대표 김춘배)들의 토크쇼가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스마트폰 첨성대로 창업에 성공했던 청년 창업가이자 창업멘토로 활동 중이며 KBS 공감 100도씨에서 98도의 높은 공감을 얻었던 홍순재 대표의 더블 진행으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쿠나이앤티 대표이자 웅자오빠로 유명한 강준배 대표의 파란만장했던 창업스토리도 기업개그팀(옥심이, 이시우, 이병호, 윤진영)에 의해 창업뮤지컬로 재구성돼 꾸며졌다.
 
▲ 옥심이팀의 창업뮤지컬 '웅자오빠이야기' 공연 중
 
 
투자 받는 CEO는 삶에 대한 태도부터 다르다!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투자자의 77%가 CEO의 이름을 보고 투자 대상 기업을 선택한다고 한다. 따라서 CEO의 퍼스널 브랜드의 가치가 중요하며 기업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아이템이 아닌 사람을 먼저 본다는 것이다. CEO가 어떤 마음자세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열정적인지, 그리고 얼마나 끝까지 자신이 투자한 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몰입할 수 있는지를 본 후에 아이템을 본다는 것이다.”
- 조연심, 이장우의 <퍼스널브랜드로 승부하라> 중에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창업 후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도전이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투자자 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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