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 얻는데 적극적 역할" 당부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들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해 다과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통일운동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민간외교에 힘써온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통일이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기회가 되기 위해 늘 깨어 있는 가운데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준비해 나가야함을 강조하고, 국민적인 통일운동으로 채워가고 있는 '통일항아리'가 국내는 물론 동포사회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이 통일담론을 확산시키고, 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얻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욱 수석부의장과, 김영호 북미주부의장을 비롯한 유럽,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86개국, 15개 협의회 자문위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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