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인학회, 미래지향적 동포정책 2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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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학회, 미래지향적 동포정책 2차 세미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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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외교부서…'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활용' 주제로

재외한인학회(회장 임영상)는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과 함께 '미래지향적 재외동포정책 방향-제2차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달 4일 'CIS, 중국 등 소외지역 재외동포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차 세미나에 이어 열리는 2차 세미나는 3일 오후 12시부터 외교부 17층 회의실에서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활용'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백영옥 명지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선 이진영 인하대 교수가 기조 발표자로 나선다. 또한 박우 한성대 전임강사가 '차세대 네트워크와 조선족 차세대'라는 주제를, 한준태 SM Culture & Contents Global Sales 부장이 '차세대 네트워크 필요성 및 활용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철민 일본 City-Yuwa Partners 변호사, 김한나(SK Innovation 법무팀), 송원일 서울대 경영학 석사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며, 재외동포재단의 조형재 차세대 팀장, 김정혜 과장이 기존 차세대 사업을 소개하며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외동포영사국의 연구용역 총 3개 주제 중 '차세대 재외동포 네크워크' 관련 연구의 총책임을 맡은 이진영 교수는 "이론적인 측면을 연구한 학자들과 실무 경험의 관계자들, 그리고 실질적인 정책의 주인인 차세대가 함께 모여 앞으로 대한민국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의 방향을 토론하고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한인학회는 7월 9일 오전, 한국외대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와 함께 '조선족의 이주와 콘텐츠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임영상 교수는 "조선족의 신 이주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1992년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조선족의 신 이주현상을 학문적으로 접근할 뿐만 아니라 동북과 세계로 나아가는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고자 하는 것이 본 국제학술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재외한인학회 총서 제3권인 '우리가 만난 한국: 재한 조선족의 구술생애사'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여는 이날 학술회의에는 박우 한성대 전임강사, 권향숙(와세다대), 민병갑(퀸즈칼리지), 김미란(연변대), 임영상(한국외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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