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정신으로 글로벌코리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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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정신으로 글로벌코리아 열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3.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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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 바른역사정의연대 대표, '동포포럼'서 주장
▲ 바른역사정의연대 정연진 대표

미국에서 오랫동안 미 의회의 정신대 결의안 채택, 일본의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 운동 등을 펼쳐온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의 정연진 대표는 "미래 글로벌코리아 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사상은 다름아닌 홍익정신"이라고 주장했다.

정연진 대표는 지난 20일, 방송통신대에서 열린 재외동포포럼에서 '홍익한류와 글로벌코리아 시대'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해외동포를 포함한 우리시대 공동의 비전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홍익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특히 '한류'(Korean Wave)를 분석하며 "앞으로의 한류(Next Korean Wave=홍익한류)는 한국의 정신문화와 세계적 보편성이 가미되고, 해외동포들을 포함한 전국민이 참여해 응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K-Pop, 경제한류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재의 한류에서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통할 수 있는, 보다 발전적인 한류의 방향성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미국에 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 업계전문가들이 업계의 향방을 논의하는 디지털할리우드(www.digitalhollywood.com) 라는 정상급 대규모 컨퍼런스에 4년째 코리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헐리우드 협업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LA에서 '하나의 조국을 위한 실천운동'(AOK)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통일운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정 대표는 "통일운동도 정치이념을 뛰어넘어 문화운동이라는 틀로써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OK는 런던올림픽 개막일이자 휴전협정 조인일인 7월 27일을 종전협정일이자 한반도 평화의 날로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정연진 대표 프로필]
- 1982년 서울대 서양사학과 재학중 미국으로 유학
- USC 역사학 학사, UCLA 역사학 박사과정 수료(영국사회사)
- BetterComm Inc (국제비즈니스 지원,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대표
- 바른역사 정의연대 대표
- Korea-US 비전협의회 창립자
- 디지털할리우드 코리아세션 기획자
- 미주한인 역사대회 창립자
- 미주중앙일보 칼럼리스트
- 월간 <한민족> LA편집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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