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과학기술자, 모국 초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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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과학기술자, 모국 초청 실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2.0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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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
2월 10일까지 1차 지원자 접수
재외동포 과학기술자들을 초빙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해외고급과학기술자를 국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 국내연구개발현장에 초빙·활용하는 ‘해외고급과학자초빙(Brain Pool) 사업’의 2012년도 제1차 지원신청을 2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초빙대상자의 자격은 세계 각국의 해외과학기술자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지에서 5년 이상의 연구개발경험을 가진 외국인 및 교포과학자다. 다만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 또는 Know-how를 보유한 자의 경우, 학력 및 경력의 예외를 인정하며,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초빙하는 경우 박사학위 소지와 관계없이 해외현지 산업체에서 5년 이상의 연구개발경험을 가진 자도 지원할 수 있다.

해외의 우수연구자를 초빙하고자 하는 이 사업은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지원대상자를 두 번에 걸쳐 선정한다. 1차 지원 신청은 2월 10일까지이며, 3월 중 결과가 발표된다. 2차 지원 신청은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두 차례에 걸쳐 총 70명이 초빙된다.

지원 대상 분야는 국가전략개발대상인 △기초분야 △기계·소재·항공우주분야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 △화공·생명과학분야 △자원·해양·환경·건설분야 △에너지분야 등 총 6개 분야다.

과제가 선정되는 경우, 해당 기관 내의 기존 또는 신규의 연구개발팀에 합류시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연구지원비 및 항공료, 이사비, 상해·질병보험료 등이 포함된 유치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국내 소재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국·공립연구기관, 대학, 기업부설연구소, 비영리재단법인 연구기관이 초빙 대상 해외고급과학기술자를 지정해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온라인으로 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인풀 홈페이지(www.brainpool.or.kr)에 게재된 안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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