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합창단 아동병원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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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합창단 아동병원에 성금 전달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2.0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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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콰이어 단원들이 오클랜드 아동병원에 성금 3000불을 전달하고 병원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 합창단 퍼시픽 콰이어는 지난달 23일 오클랜드 아동병원을 방문해 위문연주와 함께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3,000불을 전달했다.

퍼시픽 콰이어는 오클랜드 아동병원을 위해 지난달 10일에는 2011 송년 대음악회를 모금행사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자선 음악회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권욱순 회장을 비롯한 이스트베이와 트라이 밸리 지역의 많은 한인들이 참여 하였는데 성금 모금을 위해 퍼시픽 콰이어 학생단원들은 직접 음악회 표를 판매해 수익금을 모으기도 했다.

또 학부형들이 중심이 돼 송년음악회 이후 열린 소프라노 이윤숙 디너콘서트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퍼시픽 콰이어 12월 음악회는 한인문화단체가 미국 주류사회의 의료기관을 돕는 뜻있는 자선행사로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에 감명 받은 산라몬 윌슨 시장은 퍼시픽 콰이어에게 지역사회 봉사상을 직접 수여해 단원들의 활동을 치하했다.

퍼시픽 콰이어는 2011년 한 해동안 니카라과 선교음악회, 캄보디아 선교음악회,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쉼터사역 돕기 음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교 및 사회봉사 활동을 했고,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의 날 전야제 행사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줌으로서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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