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지역의 한인단체연합(SF한인회, SF체육회, 이스트베이 라이온스클럽, 한민족 무궁화 책사랑협회)등이 함께한 한인단체연합 2011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부캐넌 스트릿에 자리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강당에서 150여명이 넘는 지역인들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윌리엄 김 준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한인단체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재와 화합을 부탁"했고, 권욱순 SF한인회장은 "지나가는 한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동포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홍성욱 주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는 "27대 한인회가 순탄하지 못한 시작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제는 상당한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큰일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호빈 실리콘벨리 한인회장은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대해 언급하며, 많은 이들이 참여해주길 부탁해다.

이날 한인단체들은 각 분야별로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한 단체와 개인들에게 시상을 했다. 특히 한인회는 이날 고인이 된 고 김진덕 한인회장에게 최고영예상을 시상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시상자는 우수경제인상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 교육자상 조신숙 교장, 커뮤니티 봉사상 오관진 목사, 감사패 백상진 박사,Jack Body, 모범단체상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 북가주 기자협회.

샌프란시스코 한인체육회 시상자는 공로상 앤디리, 윌리엄 김, 김영호 우수단체상 태권도협회 언론인상 김판겸 이스트베이 라이온스클럽 시상은 감사패 김동열 주간현대 대표, 표창패 이근옥 부회장.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2011년을 보내는 한인들은 이민의 외로움 잊고 더불어 함께하며 내년에는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 한해가 되자고 인사하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