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는 이 시대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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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는 이 시대의 주인공”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11.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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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2박3일간 ‘2011 북미주 차세대 대표 합동포럼’


‘2011 북미주 차세대 대표 합동포럼’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차세대가 준비하는 통일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역사는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하면서 “우주의 힘 역사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고, 여러분이 이시대의 주인공이며, 여러분이 감동과 감격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하고 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남궁영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년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사회에서의 한반도, 한인 위상 강화, 세계 최강의 주변 4국, 중국의 부상과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 청년세대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했고, 대한민국 청년세대의 올바른 국가관은 그대로 국방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박준우 전 EU대사는 ‘한미관계 발전과 동포사회’ 강연에서 “재미동포사회는 한미관계의 큰 자산이고 국제사회의 존경 받는 통일한국은 민주평통 차세대 의원들의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마치고 토론회로 들어간 차세대들은 제 1세션에서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차세대 역할과 활동’과 제 2세션에서 ‘통일의지 역량강화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고, 분임 토론에서는 한미관계 발전과 차세대, 한민족 차세대 교류 활성화, 민주평통에서 차세대 활동, 차세대 통일의식 함양에 대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또한 강석희 어바인시장은 ‘글로벌 시대의 한민족, 그리고 차세대’ 주제강연에서 77년도에 세일즈맨으로 시작한 자신의 이민생활을 설명하면서 정치에서 성공할 수 있게 된 배경으로 세일즈에서 배운 상대편에게 어필하는 기법을 꼽으며, 그것이 지금의 본인을 만들어준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앞으로 차세대들이 성장하는 데는 글로벌 마인드가 같이 준비되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경제대국, 정치대국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차세대 대표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손과 손을 맞잡고 통일노래를 힘차게 합창하는 것으로 3일간의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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