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인노인회 '문화축제'서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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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노인회 '문화축제'서 생애 첫 우승
  • 김문자 재외기자
  • 승인 2011.07.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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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명 참여한 ‘Little New York DAZE festival’에서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문화행사에서 한인팀이 높은 성적을 얻어 사회구성원의 눈길을 끌었다.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롱뷰시의 주최로 열린 ‘Little New York DAZE festival(이하 뉴욕의 날)’ 행사가 캘거리 근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국 총 80여개팀이 참가해 각 민족의 문화, 의상과 묘기를 선보였으며, 그중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한 캘거리 한인노인회 사물놀이팀이 1등의 명예를 차지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뉴욕의 날’은 지금부터 30여년 전 시작된 페스티벌로 캘거리 시내에서 진행되는 스탬피드 행사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카우보이 문화를 정점으로 다민족 문화 행사를 갖는 것으로 차별점을 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RODEO SLACK, RODEO PERFORMANCE, RODEO PARADE, 맥주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카우보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올 행사에는 최근 주정부의 등록을 마친 캘거리 한인아트클럽 김경숙 회장의 주선으로 한인팀이 참가할 수 있었다고. 한인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뉴욕의 날’행사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숙 회장은 “내년 행사 참여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행사에 출연자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관람과 격려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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