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인사회 디지털피아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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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한인사회 디지털피아노 기증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05.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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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중근 회장, 칠판 등 25만 달러 상당

앞줖 왼쪽부터 민주평통 엄경호 스리랑카 지회장, 사해사 묘덕 스님, (주)부영 장명관 고문, 주 스리랑카한국대사관 최종문 대사, 스리랑카 한인학교 신지영 대표.

주식회사 부영 이중근 회장이 스리랑카 한인사회 교육을 위해 디지털 피아노와 칠판을 기증했다.

임대주택 건설회사 부영은 5월 28일 장명관 고문을 스리랑카에 파견했고, 30여명의 한인단체장이 모인 곳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교육기자재는 디지털피아노 200대와 칠판 200개로, 미화 25만 달러에 달한다.

엄경호 민주평통 스리랑카 지회장은 “(부영은) 2010년 스리랑카 현지학교에 한국산 디지털 피아노 3,000대와 칠판 30,000개 등 600만 달러의 교육기자재를 보냈다. 이번에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또다시 기증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영 이중근 회장은 평소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외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한국산 '디지털 피아노'에는 '졸업의 노래', '고향의 봄', '아리랑' 등 다양한 곡이 각국 언어로 수록돼 있다.

부영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도 지원하고 있다.

엄 회장은 “기증받은 교육기자재가 스리랑카 한인사회 교육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인동포 교육 사업에 한인사회 내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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