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워싱턴서 무료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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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워싱턴서 무료 시청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4.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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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부터… 한국방송사 중 최초로 진출

미국 워싱턴에서도 아리랑 TV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방송사 중 지상파 채널베이스로 워싱턴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아리랑 TV가 최초다.

아리랑TV는 26일 “5월 3일 18시(한국시간 4일 7시)부터 미국 워싱턴 전역에서 아리랑 TV를 디지털 지상파방송(채널 30-9) 및 케이블TV(Comcast 280, Cox 479)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지상파 방송은 위성, 케이블 방송과 달리 디지털 수신이 가능한 TV와 안테나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 필요 없는 무료방송이어서 현지 동포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미국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산호세의 디지털지상파 방송에 진입해 약 1천만 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아리랑TV는 이번에 워싱턴D.C 진입으로써 150만 시청가구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미국 워싱턴 지상파 DTV에 진입한 해외 방송사로는 일본 NHK World와 프랑스 France 24, 러시아 RT(Russia Today), 베트남 VTV4, 중동 Al Jazeera 등이며, 중국 CCTV News, 영국 BBC월드 등도 디지털지상파 방송에 진입할 계획이다.

아리랑TV는 “워싱턴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미국에 있는 동포 2세들에게 우리문화를 보다 폭넓게 알리고 미국 시청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다른 대륙으로도 진출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한국 대표 방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리랑TV에서는 이번 미국 수신가구의 확대를 기념하여 미주 한인들과 타민족 Community에 한국 사회와 경제, 문화를 소개하는 특집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랑TV는 한인 1.5~3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미국사회에서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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